전기차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따라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보통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비교'
'전기차 휘발유차 비교'
'전기차 가성비'
'전기차 휘발유차 주유비 비교'
등의 키워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저도 차를 몇 년 안에는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내연기관으로 가야 할지, 전기차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유지비를 분석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을 구매하게 된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대체하는 용도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합니다.
그러한 경향에 따라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유지비용을 분석해서 전기차는 연간 주행거리 몇 km 부터 유리한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교 차량 선정에 대한 설명 - NIRO
기아에서 출시한 The all new NIRO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PHEV와 EV 모델을 파생차로 운영합니다.
PHEV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의 줄임말로써,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다만, 전기로 갈 수 있는 부분이 극히 짧기 때문에 가성비는 낮다는 평이 많습니다.
NIRO EV는 NIRO HEV에서 엔진만 전기차 배터리로 교체한 모델로써, 전기차 전용 모델인 EV6나 아이오닉5 대비 실내의 모습은 기존 내연차와 동일하다는 특색이 있습니다.
동일한 모델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모두 운영하는 최신 차량이 NIRO 이기 때문에, 분석을 위한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유지비 비교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차량 구매금액이 내연기관보다 비쌉니다. 이는 배터리 가격이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회성 비용으로 지불되는 차량 가격에 있어서 차량의 종류, 그에 따른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냐 등에 따라 7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이상까지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1) NIRO 차량가액 비교
NIRO는 소형 SUV로 전기차 금액이 5,500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2022년 전기차 보조금 700만 원을 전액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혜택도 있기 때문에 서울 기준 9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그럴 경우, 1회성 비용에 있어서 700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차량의 취등록세는 차량가액의 7% 입니다만, 전기차의 경우 140만원의 감면혜택이 있습니다.
2-2) NIRO 자동차세, 보험료 비교
현재 전기차는 자동차세 1년에 13만원이 부과되고 있으며, 일반 내연기관은 차량의 연식과 배기량에 따라 차등 부과되고 있습니다.
2022년 신차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비교해보니 전기차가 1년에 16만원 절약됩니다.
보험료는 전기차의 배터리가 수리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편인데, 하이브리드 차량도 수리비가 비싼 대표적인 차량이라 그런지 보험료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KB 다이렉트 기준 직접 계산)
2-3) 하이브리드 주유비 / 전기차 충전비 비교
NIRO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굉장히 좋기로 유명한데 L당 20km 정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렌져급 하이브리드는 L당 15km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휘발유 가격이 러시아 전쟁으로 몹시 오른 상태여서, 1년에 1만 km당 100만 원의 주유비가 발생합니다.
전기차의 충전요금은 급속/완속에 따라서 다르고, 심야인지 아닌지에 다르고, 전기요금을 지금 정부에서 억누르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얼마나 오를지 예측이 힘들어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2022년 기준 니로 1회 완충 시 약 2만 원의 충전요금이 발생하고, 400km 정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계산을 했습니다.
그럴 경우 1만 km당 60만 원 정도 전기차가 절약이 가능합니다.
2-4) 기타 유지비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엔진 관련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브레이크 패드 등 일반 소모품도 내연기관차 대비하여 수명이 길기 때문에 절약이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3. 결론
결론적으로 2022년 현재 전기차 보조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는 상태에서 연평균 2만 km 이상을 주행하는 사람의 경우 7년 정도 운행하면 전기차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구매 예정이라면 보조금과 전기 충전요금에 따라서 해당 기간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전기차 배터리의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제조원가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확답은 드릴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구매를 고려한다면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들은 이제 디젤이 아닌 전기차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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