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FOMC 일정과 금통위 일정 비교_FOMC란? 금통위란?

20년에 COVID로 시작된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서 시작한 엄청난 유동성 공급으로 주택시장과 주식시장이 폭등해서 많은 주린이가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20년부터 주식에 입문한 사람이 많아요. 사실 21년 까지는 엄청난 유동성이 주가를 끌어올려서, 침팬치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긴축과 금리인상이 들어가고, 지금 코스피는 언제 3,000을 뚫었냐는 듯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특히, 금리는 주식에 있어서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전 세계 금리에 영향을 주는 FOMC와 한국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대해 알아보고 일정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FOMC란 무엇인가?

FOMC 발언을 하는 파월 총재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산하에서 공개시장 조작에 관한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입니다. 한국어로 표현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입니다.

 

FOMC는 매월 공개시장조작에 대하여 정책보고서를 발표합니다. 통화량의 추이를 지켜보고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융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재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핵심 역할 중 하나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입니다. 달러는 기축통화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곧 전 세계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자본시장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FOMC가 다가오면 자본시장은 위축되고 시장의 컨센서스에 따라서 주가가 요동칩니다. FOMC가 끝나고 기준금리가 결정되며 시장의 예상과의 격차에 따라 시장은 다시 요동치기 때문에 변동성이 많은 시점입니다.

 

 

 

2.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무엇인가?

금통위 발언을 하는 한은 총재

흔히 금통위라 불리는 이것은 '한국은행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한국은행 조직의 일부입니다.

 

금통위는 통화/신용의 운영관리와 은행감독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규정의 제정과 지시를 발하는 행정위원회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금통위는 한은총재와 기획재정부 장관, 금감원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소장, 전국 은행연합회 회장이 각 1인씩 추천하는 7인으로 구성됩니다.

 

금통위는 통화가치의 안정이 주목적이며 그러한 활동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준금리의 결정'입니다.

3. 22년 FOMC 일정과 금통위 일정 비교

일정 비교

 

 

 

그럼 우리의 주식에 영향을 줄 두 개의 큰 이벤트의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2년 하반기에 남은 일정을 상기 표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FOMC에서 결정한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화살표로 영향을 표시했습니다.

 

물론, 한국은행이 미국의 기준금리와 역전이 되는 상황을 고려한 채 기준금리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OMC에서 기준금리가 많이 오른다면, 금통위도 금리 상승의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당 일정을 잘 참고하시어 소중한 재산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