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사유로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인 차량의 수리비도 개인에게는 굉장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사고를 당하면 자동차를 수리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판금과 덴트입니다.
보통 차량이 사고가 나면 교체(교환) / 판금도색 / 덴트로 구분되어 수리가 진행됩니다.
교체는 말 그대로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고, 판금과 도색의 뜻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판금이란?
판금은 얇고 넓게 조각을 낸 금속판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자동차에서는 사고로 변형이 된 부분의 패널을 원래의 모양으로 복원 시키는 가공을 의미합니다.
즉, 찌그러진 부분을 펴서 반듯하게 만들고, 연마과정을 거친 다음 도색/도장을 통해 외형을 복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덴트와 헷갈릴 수 있지만, 덴트와 판금의 가장 큰 차이는 '도색' 작업의 포함 유무입니다. 판금은 덴트와 달리 도색/도장 작업이 필수 입니다.
판금은 도색/도장 작업을 포함하기 때문에 차량 색상의 특성에 따라 작업 비용에서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여자친구가 지난주에 사고를 당한 장면으로, 조수석 앞뒤 문의 도장면이 벗겨짐과 동시에 차가 찌그러졌습니다.
그에 따라, 차량을 정비소에 입고 시켰으며 요즘은 대미지가 크지 않으면 교체가 아닌 판금도색으로 이루어 지기에 판금도색으로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판금은 도색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의 범퍼나 연계 부품과의 도장색 차이가 발생해서 소비자 분쟁이 있는 경우도 많은 단점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여자친구 차는 아주 기본적은 색상이라 큰 문제없이 깔끔하게 수리되었습니다.
2. 덴트란?
덴트(dent)는 찌그러짐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서 자동차 수리에서는 찌그러진 것을 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판금과 차이점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도장면의 손상이 없어, 외형을 펴서 복원하는 작업만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도색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 수리이기 때문에 사고 기록도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고로 인하여 철판이 찢어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교체로 작업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판금도색 비용
기아 오토큐나 현대 블루핸즈와 같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했다면 금액이 두배는 갈 수 있습니다.
위 정비 금액은 일반 정비소에서 진행을 한 결과이며, 차량의 종류나 색상에 따라 비용 차이는 큽니다.
(무광이나 펄이 들어간 경우 비용이 많이 높아짐)
문짝 1개 기준 판금 비용이 약 17만 원, 도색 비용이 약 13만 원으로 1개 부위의 판금도색 비용이 약 30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기를
'자동차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배터리 교체비용, 교체주기와 수명, 방전시 대처방법 등 (0) | 2022.12.12 |
---|---|
자동차 핸들 버튼 작동 불량, 먹통 원인_클럭 스프링 교환비용 (1) | 2022.10.14 |
연료 필터(가솔린, 디젤, LPG) 교환주기와 가격 그리고 역할 (1) | 2022.09.20 |
브레이크 디스크(로터) 교체주기 및 교환비용 그리고 역할 (2) | 2022.09.01 |
브레이크 오일 교체시기 및 교환비용 그리고 역할 (0) | 2022.08.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