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교체비용, 교체주기와 수명, 방전시 대처방법 등

겨울이 오면 자주 발생하는 자동차 정비 항목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자동차 밧데리는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품목입니다. 대표적인 역할은 바로 시동이 걸릴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실제로 겨울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출근할 때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교체가격과 간단한 상식, 방전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 배터리 역할

배터리의 주역할은 대전류를 공급해 자동차 스타터 모터를 돌려 엔진을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엔진이 회전하는 중에 생성 되는 전기량 이상으로 차량 내에서 전자 장비가 작동이 되더라도, 배터리의 전류로 전장 부품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자동차 배터리 구조

자동차 배터리 구조

1) 기판

활물질을 지지하고 발생된 전기를 전도해 주는 합금판

2) 양극판

기판에 활물질을 도포한 상태

3) 격리판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위치해 접촉을 방지하여 Short를 예방

4) 전해액

양극판과 음극판의 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키기도 하고 전도를 하기도 함

5) 활물질

황산과 반응하여 충 방전 반응을 하는 물질

6) 음극판

기판에 활물질을 도포한 상태

7) 극판군

양극판 + 격리판 + 음극판의 순으로 쌓아 스트랩에 용전합 극판 뭉치

8) 전조

전조는 전해액 및 극판군을 저장하는 용기로 플라스틱을 주로 활용함

3. 배터리 방전시 대처 방법

자동차 배터리 충전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이 지나 교체시기가 되었다면, 자동차 배터리 업체에 연락해서 출장 교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다만, 새벽시간 등 영업시간이 아닐 때 방전이 되었거나, 수명은 남았지만 비상등을 켜고 갔다던지 부주의로 인한 일시적 방전은 교체가 아닌 충전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배터리 충전은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연 5회 무료) 충전 후 30분간 주행해주면 하루는 충전 상태로 지낼 수 있습니다. (수명이 남은 배터리라면 지속 사용 가능)

충전 시간도 3분 안에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 아주 편리합니다.

4. 배터리 교체 주기와 수명

자동차 배터리

권장 교체시기는 3년 또는 6만km마다 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최대 4년까지는 버티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긴급 출동을 부르면 30분 안에 오시기 때문에, 예방 정비를 꼭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5. 배터리 교체 가격

배터리 교체 가격은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8.5만 원 ~ 12만 원 사이입니다. (국산차 기준)

보통 본인의 폐배터리를 가져가는 조건의 가격이며, 출장비는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배터리 종류

배터리 종류는 크게 MF배터리와 AGM 배터리로 나뉩니다.

MF 배터리는 Maintenance Free의 약자로, 특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배터리입니다. 여기서 관리란 증류수의 보충 등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

AGM배터리는 성능을 강화한 버전으로 스탑앤고 기능이 들어가 있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입니다.

MF 대비 비싼 편이고,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며 겨울과 같은 추운 환경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