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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전주 전북대 카페 오스스퀘어_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정원이 있는 카페

by 참창몬 2022. 8. 4.

이번  여름휴가 먹방 여행의 첫 코스인 전주에 도착을 했을 때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슬퍼하지 않고,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카페를 열심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전북대 안에 위치한 '오스스퀘어'라는 카페입니다.

 

귀엽고 순한 차우차우 한 마리와 맛있는 드립 커피를 마시면서, 비가 오는 정원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여유로움이 생겨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1. 소개

가게 입구

■ 상호 : 오스스퀘어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290 삼성문화회관 1층

■ 주차장 : 전북대 교내 주차장 or 카페 앞 (주차 지원 X)

■ 운영시간 : 매일 08:00~22:00

■ 화장실 : 가게 안 남녀 분리

 

2. 방문 리뷰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날이 맑은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밖의 풍경을 바라보기에 아주 좋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1층 내부 모습

1층에는 중간에 아일랜드 테이블에서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카운터 및 주방도 1층에 있기 때문에 1층은 대부분의 좌석이 통유리 창가를 따라 놓여 있습니다.

 

 

 

 

 

 

1층 내부 모습
1층 단체석

창가 자리가 아니더라도 1층에는 단체석이나 구석구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아주 큰 대형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북대학교 안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주차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야외테이블

비가 와서 나가보지는 못했지만 야외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핸드 드립을 내려주는 곳으로 bar 형식으로 앉아서 핸드드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의 구조물은 테이블 겸 인테리어 용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핸드드립을 내리는 장소

핸드드립을 내리는 장소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이 있길래 왜 그럴까? 보았습니다. 혹시 사진에 귀여운 앞발이 보이시나요?

차우차우

바로 오스스퀘어의 마스코트인 차우차우입니다. 강아지가 아주 순해서 사람들이 만져도 싫은 티를 내지 않습니다.

 

사람을 아주 좋아하는 차우차우 너무 순하고, 사자컷으로 미용을 해두어서 아주 귀여웠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제대로 하는 듯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낯선풍경을 아이스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케이크는 데블스초이스 라는 초코케이크를 주문했어요.

1층 내부

여자친구가 주문하는 동안 저는 2층을 구경가 보았습니다.

2층 내부

2층은 창가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이렇게 마련되어 있고, 중간중간 조명으로 무드를 살렸습니다.

컴퓨터가 배치된 2층

컴퓨터가 배치되어 있는 2층의 자리입니다.

2층 벽면 자리

2층 벽면 자리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었습니다. 선호하는 자리가 아니라서 텅텅 비어 있네요. 테이블 아래 모기 잡는 홈매트가 시선을 강탈합니다.

 

 

 

 

2층 단체석

2층에도 단체석이 있습니다. 벽면에는 액자도 많이 걸려있고, 인테리어가 꼭 미국 영화에 나오는 오피스의 모습입니다.

핸드드립 장면

다시 1층으로 돌아와 보니 제 커피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1층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1층 창가 자리에서 비 오는 정원을 바라본 모습이 너무 이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비멍' 하기 아주 좋은 장소인 것을 인정하실 수 있겠죠?? 바로 창가에 앉아 있기 때문에 빗소리도 아주 잘 들리고, 비 냄새도 아주 좋습니다.

 

비 오는 풍경을 동영상으로도 담아 보았습니다.

커피가 나왔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사실 따듯하게 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먹어도 일반 시판 아메리카노보다는 훨씬 맛있었고, 콜드브루 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예가체프

맛보라고 주신 예가체프 핸드드립입니다. 뭔가 고소하면서도 구시한 맛이 나는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꽃 맛도 나는 것 같으면서도 산미 없이 진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사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따듯한 핸드드립을 만나 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맛입니다.

시원하게 먹으면 또 맛이 다르다고 해서 얼음을 넣어 보았습니다. 맛이 확실히 확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쉽게 설명하면 콜드브루 커피를 먹을 때 느끼는 그런 맛?? 역시 핸드드립은 따듯할 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비 오는 날 전주에서 갈 곳을 찾는다면 저는 오스스퀘어에서 향긋한 핸드드립을 커피를 마시며 '비멍'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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