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막힌 하늘길이 다시금 정상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도 해외 여행을 참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여행이 2020년 1월 베트남이었고 2년 이상 해외를 나가지 못했네요.
이제는 때가 된 것 같아 저는 22년 11월 필리핀 세부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항공권과 숙소를 모두 결제해서 떠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에요. 오랜만에 저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싸게 다녀올 수 있을까 찾아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유여행의 참맛은 내가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거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세부시티/막탄/보홀의 숙소를 싸게 잡을 수 있을지를 살펴봅니다.
제가 예약한 막탄의 샹그릴라 리조트를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세부 숙소 예약방법
세부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직접 리조트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한다
2) OTA를 통해 예약한다 (OTA = Online Travel Aegency)
ㄴ OTA는 흔히 아는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등의 예약 대행 사이트를 말합니다.
3) 현지 한인업체를 통해서 예약한다.
ㄴ 네이버 카페로 활동하는 한국인 업체를 잘 이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기 3가지 모두 가격을 체크해서 가장 저렴한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통 1번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국내 호텔도 마찬가지로 업체를 통해 제휴 할인이 들어가야 확실히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럼 2번과 3번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세부에는 엄청나게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업체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 경쟁력도 서로 경쟁을 통해서 최적화되어 과거에는 보통 3번이 가장 저렴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2번에 저렴한 경우도 있어서 체크가 필요합니다.
2. OTA를 통해 예약하기
2-1) 아고다/호텔스컴바인/공식홈페이지
먼저 호텔스컴바인이나 아고다를 통해서 2박 3일 금액을 살펴보았습니다. 조심 포함하여 세금 포함 총 2박에 54만 원이 검색이 됩니다.
비교를 위해 부킹닷컴, 인터파크 투어, 샹그릴라 공홈에서 모두 견적을 산출해 보았습니다. 모두 동일하게 54만원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2-2) 인터파크 투어
저는 항공권을 인터파크로 예약을 했는데, 그러면 7% 할인 쿠폰이 나옵니다. 쿠폰을 적용하니 50만 원으로 다른 OTA 대비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3. 현지 한인업체를 통해서 예약하기
현지 업체를 즐기기 위해서는 세부 관련 네이버 카페 중 1등인 세부 백배 즐기기에 가입해야 합니다.
저는 2015년에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입해 두었습니다.
메뉴 중에서 홍보업체라는 메뉴로 이동하여 숙소 리즈토 예약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양한 한인업체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코로나 시국을 겪으며 업체가 엄청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업체 별로 취급하는 리조트의 종류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중에서 샹그릴라를 취급하는 업체의 사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사이트 링크는 각 업체의 홍보글에 있어요.
각 업체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격표를 살펴봅니다. 정확한 가격은 견적 문의를 통해 받으셔야 합니다.
금액이 나쁘지 않아 견적을 한번 신청해 보았습니다.
업체에서는 견적 문의에 대한 답변이 하루 안에 회신이 됩니다.
확실히 OTA 금액보다 저렴합니다. OTA 금액보다 비싸면 금액을 맞춰준다는 곳도 많습니다.
다만, 한인 업체의 경우 결제 당시의 환율을 적용하여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부 백배 즐기기 카페에서 나름 인증되었고, 오랜 기간 운영을 해온 곳들이라 사기의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당장의 현금이 필요하다는 게 문제죠.
저도 지금 현금이 부족하기도 하고, 인터파크와 가격차이가 미비하여 인터파크로 숙소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아서, 쿠폰이 없었다면 저는 한인 업체를 이용했을 겁니다. 여러분도 한인업체와 OTA를 비교해서 가장 저렴하게 자유여행을 계획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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