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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춘천 가볼만한 곳] 춘천 카페 감자밭 웨이팅 팁과 리뷰

by 참창몬 2021. 8. 10.

춘천 가볼만한 곳 치면 바로 감자밭 이라는 카페가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색 허영만님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출현하며 명성을 얻은 곳 입니다. 저도 춘천에 우성 닭갈비 본점을 먹으로 방문 했다가, 식사를 마친 후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백반기행 출현모습

1. 소개

■ 상호명 : 카페 감자밭
■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 주차 : 주차요원 상시배치, 주차가능 , 넓음
■ 화장실 : 가게안 남녀분리
■ 운영시간 : 매일 10:00~20:30

2.방문리뷰

웨이팅 하는 모습

도착하자 마자 절 반겨주는 웨이팅 줄 입니다. 이때가 빵이 막 나와서 급격히 줄이 줄어든 시기이며, 잠깐의 시간이 지나니 줄은 다시 끝까지 꽉 차게 됩니다. 가게 앞에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요원이 주차 가능 한 곳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약 3명 이상 배치 되어 있어, 주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한명은 줄을 서고 한명은 주차를 담당했습니다.

허영만 선생님 덕분인지, 너무 맛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일 오후 2시 치고는 웨이팅이 자비가 없어요. 날이 흐려 보여도 8월 한여름이라 정말 더운데 웨이팅을 하고 있으니 죽을 맛 이었습니다. 비도 간간히 소나기 처럼 내려서 우산도 계속 들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가게 뒷편으로는 가게 우측으로 돌아서 갈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줄서있는 여자친구한테 돌아가다가 알게되었는데, 이게 아니었으면 저도 마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듯 합니다.

이동 하면 이렇게 뒤에 정원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자리를 미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여자친구에게 위 사진의 야외 자리 중 빈자리 잡고 앉아서 쉬고 있으라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여친님께서 야외도 더워 죽을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가게안에 혹시 자리 있는 지 보라고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1층은 내부에는 먹는 자리가 없고, 사진 좌측 처럼 테라스에 몇개가 있어요. 더운건 마찬가지이고,  파리도 많아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2층에만 있었으며, 좌식이고 2열 입니다.

2층 카페 내부

이렇게 2열 이었고, 앉아서 정원을 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일단 정말 시원했어요 ㅋㅋㅋ. 생각보단 실내 자리가 협소한데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ㅎㅎ. 저는 웨이팅을 보며 앉아서 먹을 자리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니 코로나라 포장해서 숙소에서 많이 드시는 분위기 였어요. 저희는 그래서 해당 자리에서 20분씩
돌아가며 웨이팅을 섰습니다. 한명은 살아야죠. 여러분도 이렇게 해보세요 ㅎㅎ.

2층에서 바라보는 정원의 풍경입니다. 날이 맑았으면 이쁠텐데 아쉽네요 ㅠ

이렇게 감자와 100% 싱크로율을 가지는 이 짤을 보며 기대감으로 1시간 가량 웨이팅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어요.

내용은

"감자빵은 20분 단위로 나옵니다."

"감자빵 위주로 생산하여, 옥수수 빵 등
기타 빵은 2~3시간 소요 되십니다."

"감자빵은 근처 공장에서 만들어서,
공수 예정으로 웨이팅 시간을 주려 보려 하오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사실 감자빵 말고 1개더 뭐 사지 고민하다가, 이 소리 듣고 바로 포기 했어요 ㅋㅋㅋ.
다른 사람 블로그엔 이것저것 빵이 많던데 ㅠ

웨이팅 끝에 결국 입장 했어요. 앞에서 열체크, 방문등록 하시면 되요. 사진은 입구 바로 앞의 커피 픽업대 입니다.

감자밭의 야외정원 및 테이블은 애견동반이 가능 한 곳 입니다. 다만, 위의 조건이 있으니 애견인 분들은 숙지하시어 방문 부탁 드립니다.

감자빵의 가격입니다. 매장내 빵마다 앞에는 각각의 가격표는 별첨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 바로 근처에는 이렇게 감자밭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연근 모양의 수세미와 감다 에코백.. 티셔츠 등 저는 살생각이 1도 없기에 그냥 지나 쳤어요.

줄서서 감자빵을 배식 받습니다. 포장 하실 거면 트레이 없어도 돼요. 저는 먹고 갈거라 트레이를 들었어요. 고민하다가 줄 선게 아까워서 2개 샀습니다.

감자빵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ㅠ 아 민트초코 감자빵 있었는데, 좀 아닌거 같아서 패스... 다른 종류의 빵을 드시고 싶으시면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을 하거나, 저녁에 방문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빵계산 및 음료 선택은 위 사진의 카운터에서 합니다.

음료 메뉴 판 입니다. 감자라떼가 시그니쳐인데... 이것 마저 오늘은 솔드아웃 ㅠ 오늘은 운이 없나봐요. 차선책으로 자두에이드와 서리태라떼를 주문했어요.

드디어 받아 왔습니다. 자두에이드는 자두가 많이 씹히고, 단맛이 꽤나 좋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서리태라떼는 흑임자라떼라고 보시면 되는데, 적당히 달면서도 맛있어서 의외였어요 ㅋㅋㅋ. 빵은 정말 감자 같이 생겨서 신기해요 ㅋㅋ 사진 보다 실제로 보면 더 감자 같습니다.

폭신 폭신한 느낌의 감자에요. 감자 쿠션 미니어쳐 같은 느낌 이랄까...





감자 빵을 잘라보니, 속은 진짜 으깬 감자에요. 으깬 감자에 단맛을 첨가하여 쫀득 쫀득한 참깨빵으로 감싼 느낌입니다.빵보다는 감자 샐러드나 떡을 먹는 느낌이에요.

맛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확실히 맛있습니다. 그러나 1인 1개면 충분해요. 막 6개씩 사가시는데 다 못 먹을 맛... 물립니다 ㅋㅋㅋ. 백화점 팝업스토에어 간간히 입점하는데, 엄청난 웨이팅과 매진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다시 기다려서 먹으라고 하면? 전 NO 입니다. 한번 쯤 경험해 본 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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