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시작 된 대표적인 중식요리 중 하나가 야끼우동입니다. 이 야끼우동을 처음 만들고, 특허까지 등록 및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현하셨던 맛집 중화반점에 대해 포스팅해 봅니다.
1.야끼우동이란?
야끼우동은 중화비빔밥, 납작만두와 함께 한때는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죠. 지금은 타지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서울 사는 사람들이 대구에 내려오면 중화비빔밤, 납작만두, 야끼우동 이 3가지를 맛 보여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굽다를 뜻하는 일본어 야끼와 우동이 합쳐진 볶음우동을 뜻하는 이 단어가 어떻게 중식 요리의 이름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네요.
현재 사장님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지은 이름이라, 차마 아드님이 바꾸지 못하고 사용하다 고유명사처럼 되었다고 방송에서 말씀하셨네요. 아마도 아버님은 짬뽕 국물을 개량하고 이에다가 중식 우동면을 볶아서 제공하면서 우연히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2.중화반점 소개
■ 상호명 : 중화반점
■ 주소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12 (동성로 시내)
■ 운영시간 : 매일 11:30~21:00
- 평일 브레이크타임 : 16:00~17:30
- 주말 브레이크타임 : 15:30~16:30
■ 주차 : 불가
■ 화장실 : 가게안 남녀분리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양념소스에는 특허까지 출현 하셨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중화반점에서 다른 음식은 시켜 먹지 않습니다. 물론 20년이 넘은 단골이라 대충 다 먹어봐서 다른 음식은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각 음식마다는 또 대표하는 맛집이 따로 있기 때문이죠!
궁금해 하실 수 있는 요리 메뉴는 참고차원에서 공유합니다.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고 거의 주문하는 분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보통 우리가 많이 시켜먹는 메뉴로 추려 봤습니다. 탕수육은 북경식으로 나오며, 바삭하지 않은 편 입니다. 딤섬메뉴는 비교적 라인업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10년 정도..? 제가 다니던 초반에는 없었어요. 보통 딤섬을 사이드로 많이 드십니다. 하지만 저는 오로지 야끼우동만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통통한 새우도 좀 들어가는 편이고, 명성도 생각 했을 때 적당한 수준 입니다.
가게는 위 사진 정도의 추가 공간까지 있어 넓은 편 입니다.
음식은 금방 나오는 편 입니다. 대부분 야끼우동을 시키서서 같이 금방 나와요. 근데 주방장님이 여러명인지 그날에 따라 맛의 편차가 좀 존재합니다. 양념이 따로 논다거나.. 물 맛이 많이 난다거나.. 이러한 모습은 아쉬울 따름 입니다.
통통한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어요. 한 6~7알? 그 외에도 각종 야채, 오징어, 돼지고기 등이 있었습니다.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며, 참 맛있는 곳이기에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대구사람인데 아직 못 먹어 보신 분이 있다면!! 꼭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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