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가볼만한곳] 상주맛집_부흥식육식당 석쇠구이 리뷰 및 웨이팅 후기

남산가든과 함께 상주 맛집을 검색하면 최상단에 노출 되는 부흥식육시당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주말간 상주~문경 코스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1.소개

가게전경

■ 상호명 : 부흥식육식당
■ 주소 : 경북 상주시 남적로 6-75
■ 운영시간 : 11:30~20:30
( 2째, 4째 화요일 휴무)
■ 화장실 : 가게 옆 공중화장실
■ 가게크기 : 작은 편이고 테이블은 약 10개
■ 주차 : 가능

2. 방문리뷰

세천 먹거리촌에 부흥식육식당이 위치해 있었어요.

네비게이션을 찍고 오시면 엄청 허름한 가게와 그 옆의 주차장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 크기 대비하여, 충분한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에 주차 할 공간도 많습니다.

주차장 옆의 세천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게가 워낙 낡아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가게 앞 쪽으로 가시면 주방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인원을 말하니 자리가 없어,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로 웨이팅 보드 없이 마냥 근처에서 기다리는 시스템이었고, 개인적으로 많이 불편해서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아 그리고 불친절하다는 악평이 많았는데, 뭐 그냥 보통 수준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젊은 이모 한분은 친절하심 ㅎㅎ.

메뉴판

메뉴판 입니다. 석쇠구이는 빨간양념이 된 돼지 전지 부위로 만든 석쇠불고기입니다. 소금구이는 삼겹살 부위로 보이던데, 그래서 가격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저희는 석쇠구이를 주문했으며, 가게에 있는 빈의자에 앉아 약 1시간을 기다려 식사를 했습니다. (주말 오후 1시 기준)

가게내부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주택과 같은 공간과 컨테이너가 실내 좌석이 있는 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30분정도 걸려서 야외 평상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날이 덥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고기굽는 모습

가게 중간의 공간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2분이서, 열심히 석쇠구이를 만들고 있어요. 다소 시간이 소요 되기에, 손님이 많을 땐 한번에 다 주문하셔야 합니다! 크게 위생적인 것 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기본 상차림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보면 반찬을 세팅해 주십니다. 이건 곧 고기가 나온다는 시그널!! 기본 찬은 간소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손 맛이 있으신게 확실하다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묵은지는 젓갈 냄새는 하나도 없고 흡사 김치찜을 시켜 먹을 때 주는 김치 맛 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팔면 구매해서 가고 싶었어요.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짜증이 났었는데 김치와 한입 먹고 화가 다 풀렸어요. 개인적으로 대구의 유명한 석쇠구이 맛집인 다사 오르막석쇠구이 보다 훨씬 맛있어요.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제가 쌈도 싸먹어보고~

묵은지랑만 먹어 봤는데, 이 조합이 진짜 최고입니다. 김치 2번 리필했어요 ㅋㅋㅋ

고기가 나올 때 식사를 바로 시켰어요.밥과 청국장이 나옵니다. 청국장은 향이 쌘 편이 아니라서 시골된장과 청국장에 약한 저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웨이팅은 제가 식사를 마친 오후 2시 반 쯤엔 거의 해소 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관광객 70% +현지인 30% 정도의 비율로 보여졌어요~ 웨이팅만 아니면 꼭 다시와서 묵은지와 소금구이를 다시 먹어보자고 여자친구와 이야기 했습니다 ㅋㅋㅋ. 다음엔 좀 이른 저녁에 와야겠어요.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상주에 가볼 만한 관광지를 찾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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