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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테이퍼링 뜻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by 참창몬 2021. 8. 20.

최근 테이퍼링 이슈가 대두 되면서 주식과 코인, 나아가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 주식투자 개미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 테이퍼링의 뜻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인한 위기 속에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제로 금리를 유지하며, 막대한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였고 현재 유동성은 극에 달하였습니다.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게 되면 필수 불가결하게 부작용이 나타 나게되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이며,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우려 되자 조기 테이퍼링 이슈가 또다시 거론 되는 등 금융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 테이퍼링이란?

경기 침체기에 경기 회복을 위하여 실행한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 된 유동성(돈)을 시장에 큰 충격을 가하지 않을 정도 선에서 서서히 거두어 들이는 전략을 지칭합니다.

테이퍼링을 직관적으로 해석한다면 '점점 가늘어진다' '끝이 뾰족해진다' 라는 뜻으로 출구전략의 일종을 말합니다. 원래는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점 줄여 나가는 과정을 일컬어 테이퍼링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에서 쓰던 용어를 2013년 5월 당시의 의장 벤 버냉키가 양적완화를 서서히 끝내는 의미로 테이퍼링이란 단어를 연설에서 함축적인 의미로 발언 한 이후 경제용어로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

즉, 연준에서 사용하는 테이퍼링은 말 그대로 풀었던 돈을, 점점 줄여 나가 본래의 노멀한 궤도 위에 올려 놓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에 중심인 미국에서의 테이퍼링 은 전 세계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장의 입에 귀를 세우고 있는 것 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전경

▣ 연방준비제도이사회란?

미국의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하며 상원이 승인한 이사 7명으로 이루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의 달러 발행에서 부터 주식거래에 대한 신용규제, 지급 준비율 변경, 연방 준비 은행의 재할인율 결정, 가맹 은행의 정기 예금 금리 규제를 관리합니다.

설립의 목적은 은행의 공황 문제를 해결하고 유동적 통화 정책을 주관하는 것에 있습니다. 미국 사립 은행들은 은행 자산 중 일부를 예금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항상 보유해야 하는 양이 있습니다.

이것을 부분 지급 준비금 제도라고 하는데, 때때로 예금자들이 경제 공황과 같은 사회문제기 야기 되면 뱅크런 사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연방 준비제도는 이러한 뱅크런 사태를 예방하고 최소화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통화량의 조절입니다.

위원회 임기는 14년이고, 재임이 불가능 하며, 2년마다 1명씩 교체 되는 구조입니다. 의장과 부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이사회 중 선출 됩니다.

연준은 정기적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를 열며, 그 때 국가 통화정책과 기준금리에 대한 발언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21년 9월 FOMC에서 현재 코로나 19로 발행 된 막대한 유동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올 듯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테이퍼링이 조기에 실시 될 것을 우려하여 주식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21년 8월 20일자 뉴스로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첫 경고를 실시한 후 21년 11월 부터 본격적인 테이퍼링이 시작 될 것을 단언 했습니다.

지금도 우려만으로 주식 시장이 빠지는 속도가 상당이 빨라서 직접적인 언급이 있을 경우 상당히 개미들에게는 걱정 거리로 다가 올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

2. 테이퍼링의 배경

테이퍼링이 언급 되는 것의 배경은 실시한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를 보기 시작 했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전 되고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경고가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인플레이션이란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막대한 돈을 시장에 풀었으니, 돈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주로 공공재나 필수 소비재의 가격을 분석하여 계산합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조기에 잡지 못하면, 돈의 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짐바브웨에서는 초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해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을 수레에 가득 담아서 와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결국 통화가 폐기 되는 사태로 막을 내렸습니다.

3. 테이퍼링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테이퍼링은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고, 금리인상의 신호탄 역할을 합니다. 시중에 풀었던 돈을 거두어 들이게 되면서 투자가 축소 되고 그에 따라 주가 하락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서서히 줄인다는 의미가 바로 이러한 충격을 최소화 하지 않으면, 오히려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연준 의장도 각종 매체에서의 테이퍼링에 대한 물음에는 신중한 모습으로 대응하며,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신용으로 투자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기에 부담감이 커지고, 빚투를 한 사람들에게는 주가하락과 동시에 이자 비용까지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영끌해서 구매했는 사람들에게는 악재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부동산가격의 거품 중 일부는 제로금리 수준으로 돈을 시중에 많이 풀었는 영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유동성이 매수력을 받쳐주고 있었는데 힘이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집값 하락과 동시에 대출금리 상승까지 이어진다면 집값 하락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든지 테이퍼링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흐름을 개인이 막을 수는 없지만, 경제 상식을 넓혀 갈 수록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을 높여 모두 성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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