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샤시(CHASSIS)의 뜻과 차체(BODY)에 대한 설명

자동차 용어 샤시(CHASSIS)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오래 된 역사 만큼 현업에서 사용 되는 은어나 용어가 많습니다.

그에따라 취업 준비 생은 물론 현업자 종사자도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가 많습니다. 그 중 현업에서 자주 쓰지만 정확한 단어를 아는 사람은 잘 없는 샤시의 뜻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샤시(CHASSIS) 뜻

샤시란 사전적 의미로 차대라고 번역 됩니다만, 현업에서는 샤시라고 그대로 씁니다. 그렇지만 샤시는 특정 군이나 아이템을 명명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차체(BODY)외 모든 기구물을 통칭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대자동차는 샤시와 차체를 하나의 본부로 운영합니다.

기존에는 바디를 제외한 차량을 구성하는 기본 뼈대를 지칭 했지만, 최근 자동차에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단순화하여 샤시제품을 명명하기엔 불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에 따라 샤시는 기존 기구물에 한정 된 영역에서 샤시전자 영역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저는 차체에 붙는 쇳덩이 부품들이라고 요약하고 싶습니다.

 

2.자동차 차체(BODY)란?

샤시와 하나의 그룹으로 관리되는 차체는 기계부품(샤시 등)과 승객 및 화물을 수용하고 보호하도록 설계 된 자동차의 외관 구조물을 지칭합니다.

외면을 형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동력계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차체는 크게 모노코크 바디(Monocoque body)와 프레임 바디(Frame body)로 구분 됩니다.

1) 모노코크 바디 (유니바디)

차체와 프레임을 분리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구성된 타입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노코크라고도 불리지만, 최신 모델들은 모노코크와 프레임 구조의 장점을 모은 유니바디 구조라 부르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대부분의 승용차 및 SUV차량에 적용 되고 있는 이 바디는 이탈리아 란치아가 1922년 선보인 람다를 통해 상용화 되었습니다.

강철과 같은 견고한 재질에 알루미늄 등과 같은 경량 소재를 필요 부위에 용접 등을 통해 접합하여, 강성을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이룬 특징이 있습니다.

 

 

 

모노코크 바디

■ 모노코크 바디의 장점

경량화로 인한 연비 효율성이 높습니다. 프레임 바디 대비 안전과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용접등이 가능해 디자인 적 요소에도 더욱 자유롭습니다.

■ 모노코크 바디의 단점

프레임바디 대비 강성은 약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GAP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 프레임바디

초기 자동차나 트럭을 제작할 때 쓰던 방식으로, 간단히 말해 뼈대인 프레임 위에 바디가 올라간 형태입니다.

프레임은 고강도 철강으로 만든 두개의 긴 레일 사이를 철제로 된 크로스 멤버가 연결하는 형태입니다. 사다리 모양을 연상시켜 레더타입 프레임 이라고도 불립니다.

프레임바디

■ 프레임바디의 장점

프레임바디는 하부를 단단히 지지하는 고강도 철강으로 견인 및 운반 능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차체 하부가 튼튼한 특성을 살려 오프로드 차량에 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아의 모하비, 쌍용의 렉스턴 차량 입니다.

■ 프레임바디의 단점

무거운 강철을 사용하여 연비 효율이 떨어지며, 공도 주행에 있어 승차감이 낮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실제로 프레임 바디 차량의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은 멀미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제작 단가가 높고 생산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해 제조사 입장에서도 원가 경쟁력이 낮습니다. 따라서, 모하비의 경우 10년 전 제작한 프레임바디를 현재 21년도 까지 변경 없이 사골로 우려먹고 있습니다.

이상 차체바디 및 샤시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설명드렸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