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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상식

자동차 주행거리 키로수별 점검 및 교체 항목은 무엇일까?

by 참창몬 2021. 8. 24.

자동차를 안전하고 고장 없이 오래 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필수적으로 점검하고 교체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 점검의 필요성

자동차가 주행 중 구동 관련 부품에 문제가 발생하여 멈추거나, 조향장치 및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나의 생명 뿐만아니라, 동승자 및 피해자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법에 있어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흉기로 분류 되어 있을 만큼 위험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위협운전 또는 고의 추돌은 특수범죄가 될 정도로 엄중하게 처벌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게는 2천만원에서 부터 많게는 수억원까지 자동차의 금액은 상당히 비쌉니다.

많은 분들이 차량구매시 어떤 차를 선택할지, 옵션을 얼만큼 넣을지 고민을 하시다가 보태고 보태서 생각했던 예산을 초과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마다 '그래 나는 10년은 탈거니까! 난 폐차 할때까지 탈거야!'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점검을 소홀히 한다면 이 폐차 기간은 몹시 앞당겨 질 수 있어요.

2. 누적주행거리별 필수 점검항목


자동차 점검의 시기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의 운전습관이나 차량의 종류, 생활하는 지역의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의 일반적인 항목에서 본인의 차량의 조건이 일반차량대비 악조건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생각 되시면 점검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1) 5,000KM

① 엔진오일 교체

신차출고 후 첫 엔진 오일교체를 실시합니다. 옛날에 제조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신차가 출고 후 주행을 하면서 구동부품들이 서로 마찰이 일어나고 쇳가루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첫 엔진오일을 1,000KM에서 교체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제조사에서는 더이상 쇳가루를 걱정해서 이른 교체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15,000KM를 채우기 전 5,000KM에 많이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추천드립니다. 보통 신차구매 시 해당 제조사의 포인트가 지급되고 이것으로 무상교체가 가능합니다.

이때, 초기 불량이 있다면 함께 교환을 받으시면 됩니다. (단차가 안맞거나, 인수할 때 부터 불량이었거나 등)

* 엔진오일 교체시기 및 설명에 대한 상세 포스팅 참조 : https://cmc0526.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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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000KM

① 와이퍼 교체(또는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만 교체)

8,000KM마다 와이퍼를 교체 해주시는 것이 제조사 권장 사항입니다.

와이퍼는 리필고무만 사서 8,000KM마다 저렴하게 교체를 하고, BODY부분은 녹이 쓸거나 2년 정도 사용하고 교체하셔도 무방합니다.

와이퍼는 장마시기 전에 미리미리 교체하여 사고를 방지합시다.

3) 15,000KM

① 엔진오일 세트 교체

첫 엔진오일 교체 후 누적 5만KM 까지는 15,000KM마다 엔진오일 세트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타이어 위치교환

타이어의 위치교환 또한 15,000KM마다 교환해줍니다. 타이어의 위치교환은 차량의 구동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나기에 타이어에 관한 상세포스팅을 참고하시어 교체 부탁드립니다.

또한, 실내 조수석앞 보관함안에 장착 되어 있는 에어컨 필터 역시 같은 시기에 교환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인터넷에서 벌크로 싸게 구매하여, 집에 여러개를 구비해두고 수시로 바꾸어 주는 것이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좋은 방법입니다.

* 타이어 위치교환 상세 포스팅 참조 : https://cmc0526.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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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0,000KM

디젤의 경우 연료필터를 3만 km마다 교체가 필요합니다. (1번은 필터만, 2번은 어셈블리로)

* 연료필터 관련 포스팅 참조 : https://cmc0526.tistory.com/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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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0,000KM

① 브레이크 패드 / 클러치 오일 교체

브레이크 패드는 2만KM마다 점검을 하여, 급제동을 많이 하는 운전자라면 미리 교체를하고, 보통의 주행 습관이면 이때 브레이크패드도 같이 교환을 해줍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확인 후 휨 발생시 교체해야 하며, 보통 10만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② 냉각수 교체

차량 냉각수는 4만km 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는 2L 정도 구매하여 교체하면 되는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에 부담이 없습니다

5) 60,000KM

① 엔진오일 교체

누적 5만KM 이후에는 엔진오일세트를 1만KM 단위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② 배터리 점검 및 교체

또한, 배터리 수명이 3년 또는 6만KM 정도로 보기 때문에 교체 필요시기입니다. 방전이 될 때 까지 기다려도 좋지만, 갑자기 방전이 되버리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므로 사전교체도 추천드립니다.

③ 타이어 교체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면서 점검을 하셨다면 6만KM 정도에 보통 타이어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 6만KM에서 타이어 교환 및 휠얼라이먼트 점검이 필요합니다.

④ 가솔린 / LPG 연료필터 교체

앞서 디젤은 3만 km에 진행한 연료필터 교체를 가솔린과 LPG는 6만 km 단위로 진행합니다.

6) 75,000KM

점화플러그 교체

이때 변속기 오일, 밸브 간극에 대해 점검을 함께 받아 봅니다.

10) 100,000KM

미션오일교체

엔진오일 교체

누적주행 10만KM 이후의 엔진오일은 5,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브레이크 디스크 교체

브레이크 디스크는 차량 운행 습관이나, 기타 충격으로 변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권장 교체 주기는 10만 km이지만, 보통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할 때 정비소에서 교체 권유를 받으면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그 후 (15만 Km 이상)

구동벨트 / 타이밍벨트 / 연료펌프 노후화 확인 후 교체

본격적으로 고장이 한번 나면 큰돈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문제 발생시 주행 중 멈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구동벨트, 연료펌프, 타이밍벨트는 차량의 떨림 정도에 따라 노후화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직접 눈으로 확인 한 후의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이 작동이 잘 안되면 가스를 보충하고, 냉각수나, 워셔액 등 기타 소모품은 누적 주행별 점검을 할 때 함께 체크만 요청하셔도 충분히 관리가 될 듯 합니다.

하체 점검 (로워 암 등)

차량이 15만 km를 넘어 20만을 다가가면 하체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기타 잡소리도 문제지만, 향후 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하체 점검(로워 암 등)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15만 이상 주행한 차량이 하체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행을 하다가 차가 주저 앉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체를 점검하고 수리를 하시면 60~90만 사이의 정비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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