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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대구 탕수육 맛집] 대구 노포 중식당 수성못 맛집 서태후_메뉴판 및 방문후기

by 참창몬 2021. 9. 9.

1991년부터 수성못에서 중식당을 운영해온 대구 노포 중식당 서태후를 소개합니다. 서태후는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코스요리와 요리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식당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탕수육이 맛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대구에서 탕수육 3대 천왕을 뽑으라고 하면, 저는 수성못 서태후 / 만촌동 리안 / 봉덕동 덕성반점 이렇게 3개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서태후는 옛날에 먹던 탕수육 맛 입니다. 탕수육은 물론 자장면, 볶음밥, 짬뽕과 같이 가장 대중적인 중식도 훌륭한 수준입니다.

1. 소개

가게 전경

■ 상호명 : 서태후
■ 주소 : 대구 수성구 용학로25길 46
■ 주차 : 가능, 이중 주차시 차키는 카운터에 보관
■ 화장실 : 가게안 남녀분리
■ 운영시간 : 매일 10:00~22:00 (첫주문 11:00, 라스트오더 21:00)
■ 단체룸 운영

2. 방문리뷰

서태후 가게 내부

오랜만에 방문을 했는데 최근 식당내부를 리모델링을 하셨습니다. 기존 대비 완전히 바꾼 것은 아니고 테이블 배치가 조금 수정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룸 몇개를 홀로 바꾸셨습니다. 그래도 리모델링을 하고 나니 조금 깔끔해진 느낌은 듭니다.

서태후 점신특선 메뉴

서태후 점심특선 코스메뉴판 입니다. 점심특선이라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주말은 제외라 아쉽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신 다면 동네 주민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진 좌측의 특선요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태후에서는 왠만한 고급 중식당 메뉴 전체를 맛보실 수 있고 실력 또한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제가 어릴 때 부터 중•고등학교 졸업식과 같은 가족행사는 물론이고, 회사 회식으로도 자주 와서 다양하게 음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류 메뉴판

식사 메뉴판입니다. 밥 종류에서 새우볶음밥을 저는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항상 방문하면 볶음밥과 탕수육만 먹고 옵니다. 제가 한 20년 넘게 단골인데, 이 조합이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면 종류는 고추짬뽕과 고기간짜장을 추천드립니다. 짜장면은 쉽게 말해서 짜장맛이 비싼 중국집의 그 짜장맛? 입니다.

요리 메뉴

요리 메뉴판입니다. 우측에 탕수육 종류가 보이시죠? 가장 많이들 주문하시는 메뉴입니다. 서태후 탕수육은 토마토케찹을 베이스로 한 옛날 탕수육입니다.

첫 방문은 서태후 탕수육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천탕수육은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낸 탕수육이며, 북경식 탕수육은 물엿 베이스로 한 흰색 소스의 탕수육 입니다.

저는 오늘은 매콤한 것이 먹고 싶어서 사천식 탕수육과 볶음밥 1개를 선택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깐풍기도 먹어 보았는데 양이 많아서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 주문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맛은 대구 중식당 중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 맛 입니다.

코스요리 메뉴판

코스요리 메뉴판입니다. 보통 고급 중식당에는 코스요리를 먹으로 방문하는 분이 많습니다. 서태후는 전가복 또한 잘하기로 소문이 난 곳 입니다.

어른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신다면 코스요리 중 전가복이 포함 된 메뉴로 주문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류 메뉴판

코스요리의 고급메뉴와 주류 종류입니다. 솔직히 고급코스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평가가 불가합니다. 다양한 중국 전통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상차림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이 나옵니다. 보통 중식당과 조금 다른 점은 해파리냉채가 기본으로 제공 된다는 것 입니다. 저는 해파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겨자소스와 먹는 오이와 양배추가 좋아서 골라내서 먹는 편 입니다.

서태후 칠리탕수육

탕수육이 나오는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중식 탕수육은 보통 1번 튀긴 후 주문이 들어오면 한번 더 튀겨서 나가는 시스템 입니다.

장사가 잘 되다보니 탕수육을 넉넉히 준비해두고 주문 즉시 바로 한번더 튀겨서 제공 되어 빠른 순환이 특징입니다.

각설하고, 음식 사진을 보면 바삭함과 윤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서태후는 찍먹이 아니라 꼭 이렇게 볶아 나오는 느낌으로 드셔야 제맛입니다. 연근 튀김도 맛있는데 2개만 나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칠리탕수육 내부

한번 베어 물었습니다. 찹쌀로 된 내부가 아니라서 옛날 중국집에서 먹던 그 식감이 납니다. 고기에 잡내가 없고 소스도 맛있으며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서태후 볶음밥

위 사진은 일반 볶음밥입니다. 계란후라이는 별도 500원을 추가하셔야 모든 요리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밥이 다소 싱거워 보일 수 있지만, 소금간이 되어 있어 짜장이 없어도 맛있습니다. 짬뽕 국물이 아니라 계란국이 같이 나옵니다.

디저트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로 고구마 빠스, 참깨빵튀김, 호두가 제공 됩니다. 포스팅을 쓰는 지금 다시 먹으로 가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네요 ㅎㅎ. 대구에서 탕수육 맛집을 찾으신다면 수성못 서태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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