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야끼우동입니다. 저도 사실 대구에서는 중화반점 야끼우동만 10년이상 먹어 왔고 별다른 대체안을 못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에게 현풍에 중화반점 보다 맛있다는 야끼우동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대구 탑이라고 생각되네요.
대구에서 야끼우동 맛집 베스트 5를 뽑아라고 하면 저는 중화반점, 오복반점, 대가웍, 리안, 공이사를 선택 할 것 같아요.
1. 소개
■ 상호명 : 대가웍
■ 주소 :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동로29길 5
■ 운영시간 : 10:30~15:00 (일요일 휴무)
■ 주차 : 가능
■ 화장실 : 가게안 남녀분리
■ 대표메뉴 : 야끼우동
2. 방문리뷰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자리와 좌식의 단체룸, 개별룸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작은 것이 아닌데 주말에는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합니다. 맛집의 자신감으로 점심 장사만 하고 있습니다.
주방장님이 한명이고, 손님들에게 균일하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 또한 최소화 되어 있습니다. 그 흔한 탕수육이나 군만두도 없는 곳이 대가웍입니다.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주방장님이 한명이기에 음식이 함께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기분 주말에는 웨이팅을 하고 자리에 앉아도 음식이 나오는데 30~50분 정도 걸립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야끼우동이 맛있으니 불맛이 중요한 짬뽕도 분명히 평타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을 듯 하여 다음 방문에는 꼭 먹어 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섞어서 주문하는데 코스 처럼 한 개씩 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40분 기다려서 야끼우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배고파서 미쳐버릴 지경에 나왔네요. 중화반점보다 양념의 색이 강하며, 불향이 더욱 강합니다. 대신 국믈은 좀 적고 고추기름이 덜 들어가서 덜 느끼합니다.
중화반점은 대가웍보다 가격도 비싼데 야채, 해물, 고기 등의 재료의 양이 현저히 작습니다. 또한, 주방장이 여러명인지 맛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가웍 야끼우동은 정말 양은 대식가가 아닌 이상 다먹기 힘든 양이고, 재료가 풍부하여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연코 야끼우동 전국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야끼우동 맛집으로 오복반점이 더 유명한데, 주변 지인이 오복반점 원조 사장님이 가게를 파시고, 대가웍을 다시 차린 거라고 해서 저는 대가웍을 먼저 와봤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 이었어요.
재방문 의사가 확실하게 있으며, 이제 중화반점을 방문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위치만 대구 시내였으면 더욱 성공했을 텐데 사장님이 돈에 큰 욕심이 없는 듯 합니다.
대가웍을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오복반점도 궁금하네요 한번 방문하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풍 드라이브 겸 대가웍 꼭 방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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